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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10주년 재개봉, 줄거리, 결말 1달러

by 유튜스토리 2024. 8. 22.

영화 비긴어게인의 포스터
영화 비긴어게인의 포스터

비긴어게인 10주년 재개봉과 정보

벌써 영화 비긴어게인이 10주년을 맞이하여 재개봉된다. 배급사인 판씨네마(주)가 지난 8월 10일 새로운 포스터를 오픈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024년 09월 18일 극장에서 다시 재개봉되는 '존 카니' 감독의 비긴어게인은 예전 2014년 08월 13일에 한국에 개봉했었다. 그 당시 아주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기록했었다. 누적관객 수가 348만 명에 전 세계에서 흥행성적도 1위를 달성했었다. 제작비는 단 1천만 달러였으나 5배가 넘는 흥행이익을 거두어들였다. 이 영화를 만든 '존 카니' 감독은 앞서 '원스'라는 음악 영화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비긴 어게인도 감독만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을 누비며 음반 녹음을 하는 과정을 통해 뉴욕 도시의 전반을 스튜디오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 감성 영화 비긴 어게인의 재개봉 발표 이후 많은 한국인들이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음악을 업으로 하는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갈등을 보여주고 또 음악으로 인한 치유 과정을 통해 주인공들이 한 단계 성숙해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비긴어게인은 쿠팡 플레이, 왓챠 등 OTT에서도 좋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8일은 극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러닝타임 104분, 15세 관람가에 평점 9.13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줄거리

영화 비긴 어게인은  삶의 밑바닥에 놓인 두 주인공 그레타와 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 드라마이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그레타는 떠오르는 음악 스타인 남자친구 데이브(마룬 5)와 함께 최근 뉴욕으로 이주한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러나 새로 얻은 명성에 사로잡힌 데이브가 그녀를 배신하고 그레타는 상심하며 도시에 홀로 남겨졌다. 그녀의 세계는 산산조각이 난다. 한편, 한때 성공을 거두었지만 현재는 운이 좋지 않은 음악 프로듀서인 댄(마크 버펄로)은 경력이 엉망이 되었고, 결혼 생활도 파탄에 이르렀으며, 십 대 딸과도 긴장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직장에서 해고된 댄은 우연히 술집의 무대에서 그래타가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녀의 음악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댄은 대번에 그녀의 재능과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녀의 매력에 매료된다. 댄은 그레타에게 자신과 음악을 함께 제작해 보자고 제안하고 그녀는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동의한다. 그렇게 그들은 전통적인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대신 뉴욕의 자연스러운 소리 풍경을 활용하여 앨범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도시 주변의 다양한 야외 장소에서 녹음하여 일상의 소음을 그레타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음악을 표현한다. 함께 일하면서 댄과 그레타는 서서히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고 서로가 음악과 삶에 대한 열정을 치유하고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영화는 뉴욕의 활기차고 다양한 배경을 배경으로 그들의 창의성, 자기 발견, 구원의 여정을 아름답게 포착한다. 사운드 트랙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캐릭터의 감정과 성장을 반영하는 내러티브로 짜인 오리지널 곡을 선보입니다. 특히 극 중에 나온 'Lost Stars'는 의미와 연결을 찾는 주제를 대표하는 곡으로 중심곡이 된다. 영화 <Begin Again>은 두 번째 기회,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음악의 힘, 삶의 불완전함을 포용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기꺼이 찾으면 희망과 영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기분 좋은 영화다.

 

결말 1달러 업로드 의미

비긴어게인의 주인공 그레타가 결말에서 댄과 공들여 만든 자신의 음악을 1달러에 올리기로 한 이유와 그 의미가 무엇일까. 그녀의 결정은 음악과 음악 산업에 대한 그녀의 가치와 관점에 대한 강력하고 통쾌한 진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음반회사와의 협상테이블 이후에 그레타는 여러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전반에 걸쳐 그레타는 자신의 음악의 진실성에 깊은 관심을 갖는 진정한 예술가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음악을 상품화할 상품이 아닌 개인적인 표현과 연결의 한 형태로 본다. 영화 속 그녀의 여정은 진정한 예술성이며, 음악 산업의 착취적인 성격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여기서 성공은 종종 예술의 품질이나 성실성보다는 이익으로 측정된다. 그레타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음반회사의 제안을 박차고 단돈 1달러에 자신의 노래를 온라인에 게시한다는 것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자기 통제권을 유지하고 음반사나 업계 중개인의 간섭 없이 청취자와 직접 공유하려는 욕구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행위였다고 본다. 이를 통해 그녀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빼앗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제약을 가하는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우회하여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다. 1달러라는 가격대를 선택한 것은 그녀의 음악을 거의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며, 그녀의 주요 목표는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자신의 예술을 공유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순수한 창작의 자유를 느끼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음악이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대규모 금융 거래나 기업 이익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개념에 도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감정이 항상 강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을그레타에게 있어 그녀의 음악의 가치는 그것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가 아니라 진정성과 청중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레타가 자기 자신의 음악적 세계에 충실하고 자신의 음악이 업계 표준을 따르라는 외부 압력에 의해 형성되기보다, 자신이 누구인지 나는 어떤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지에 대한 순수한 표현으로 유지되는 방식이라 읽힌다. 결국 1달러는 그레타의 진정한 예술적 표현과 청중과의 연결의 상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