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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의 정보 줄거리, 역사의 기록, 중국 리메이크

by 유튜스토리 2024. 8. 20.

영화 올빼미 포스터
영화 올빼미 포스터

 

올빼미의 정보 줄거리

영화 '올빼미'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1970년대 한국의 특정 사건을 모티프로 한 2022년 11월 23일 안태진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사회의 정치적 긴장감과 범죄, 그리고 그에 따른 개인의 고뇌를 다루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류준열, 유해진 주연,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조연이다. 낮에는 보지 못하고 밤에만 희미하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주인공이다. 극의 중심인물인 ‘경수’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으로 어의 ‘이형익’에게 인정받아 궁에 입성하는 인물이다. 청나라에 인질로 잡혔다가 8년 만에 돌아온 소현세자는 본국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아 병을 얻었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 어의와 함께 야심한 밤 세자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어두울 때만 앞을 볼 수 있는 경수는 세자의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 모두 선혈(鮮血)이 흘러나오는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세자가 독침에 맞는 것을 목격한 경수는 그를 살리기 위해 다시 세자의 방으로 들어섰다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경수는 이 사실을 높은 사람인 세자빈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더 큰 음모와 비밀에 휘말리며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세자빈이 진범을 논하면서 되려 세자빈은 독살의혹을 받고 옥에 갇히고 원손까지 위험에 처한다. 세자의 죽음으로 인조는 광기에 휩싸이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중 인물들의 민낯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올빼미'는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밤에만 앞이 보인다는 '주맹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짧은 밤 동안 전개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숨 쉴 틈 없는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누적관객수 332만 명을 기록한 118분의 영화이다.

 

역사의 기록과 영화적 상상

인조실록 23년 6월 27일 기록에서, ‘세자는 본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병을 얻었고 병이 난 지 수일 만에 죽었는데, 온몸이 전부 검은빛이었고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는 모두 선혈이 흘러나오므로, 검은 멱목으로 그 얼굴 반쪽만 덮어 놓았으나, 곁에 있는 사람도 그 얼굴빛을 분변 할 수 없어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라고 적혀있었다.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의 기록은 어느 정도 통찰력을 제공하지만 추측을 부채질하기도 하는데 소현세자의 시신은 피부가 검게 변했고,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온 모습이 발견돼 매우 이례적이었다. 이로 인해 역사가와 학자들은 그가 독살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게 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등장인물 중 일부는 실제 인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그들의 행동과 선택이 역사적 맥락에서 어떻게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준다. 본디 소현세자는 신체적으로 나약했고, 정치적으로 조, 청 양국으로부터 제약을 받던 비극적 인물이다. 안태진 감독은 경수라는 허구의 인물을 통해 이 역사적 미스터리를 강화하고, 역사적 개연성에 뿌리를 두면서도 영화적 상상을 가미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에 레이어를 더했다. 영화는 당시의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 시기는 한국 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발생했던 시기로, 이러한 배경이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역사적 맥락의 완전성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조선 궁정의 음모를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세부 사항에 대한 영화의 세심한 관심과 탄탄한 연기, 잘 짜인 대본이 결합되어 역사 애호가와 스릴러 팬 모두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폭넓은 매력을 보장한다. 특히 유해진은 영화 올빼미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왕 역할을 맡아 그만의 색깔을 펼쳤는데, 얼굴 근육의 떨림까지 연기하며 광기 어린 인조로 완벽이 변신하여 색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역사 스릴러이자 예술 작품인 '부엉이'는 역사와 상상력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 혁신성과 능력으로 기억될 영화이다.

 

중국에서 리메이크

지난 24년 4월 9일에 영화 ‘올빼미’의 중국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혀졌다. 이번 리메이크 계약은 영화의 독특한 스토리라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사상 최고가에 성사됐다. 그간 완성작을 중심으로 진행된 콘텐츠의 수출은 IP 계약 형태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데, 한국 영화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중화권의 반응도 뜨겁다고 한다. 올빼미의 한국 개봉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서사가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리메이크는 이전의 성공적인 한중 리메이크의 뒤를 이어 중국에서도 큰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올빼미>의 중국 리메이크 작의 주연을 맡은 배우를 비롯해 출연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로, 리메이크가 확정됐으나, 아직 참여 배우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중국에서 리메이크될 영화 <올빼미>는 어떻게 표현될까? 2022년 11월 개봉작 '올빼미'는 류준열, 유해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안태진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었다. 캐스팅에 대한 최신 소식은 앞으로 제작진의 공식 발표를 주목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되었던 한국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우리의 작품을 앞으로 중국에서도 열연을 펼칠 좋은 배우가 캐스팅되어 그 뜨거웠던 흥행이 계속 이어가길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